미국 경제 성장 모멘텀이 강화되며 NZD 급등

7월 이후 NZDUSD가 6% 이상 상승하며, 5주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인플레이션을 3% 이하로 낮추기 위한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 조정에 따른 결과이다. 반면, 미국 달러 지수는 4주 연속 하락 이후 저점에서 반등했다. 특히 최근의 수정 결과에 따르면 미국 경제가 2024년 2분기에 연율 3% 성장률을 기록하며 이전의 추정치인 2.8% 에서 상향 조정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승은 예상보다 강력한 소비 지출이 2.9%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8월 14일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공정 금리(OCR)를 25bp 인하한 5.25%로 조정했다. 이번 금리 인하를 통해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2024년 9월 분기에 연간 인플레이션이 통화정책위원회(MPC)의 1%에서 3% 목표 범위 내로 감소하고, 내년 중반에는 2% 목표 지점으로 지속적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뉴질랜드의 인플레이션 율은 3.3%이다.

통화정책위원회(MPC)는 물가 안정 유지를 위해 매년 7차례 회의를 열어 OCR을 검토한다. 중기적으로는 1%에서 3%의 인플레이션 목표 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이며, 최종적으로 2% 목표 지점을 달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경우, MPC는 OCR을 인상하여 이자율을 높이고, 이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2024년 8월, 뉴질랜드의 기업 신뢰도 지수가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ANZ 기업 신뢰도 지수는 23포인트 상승하여 +51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상승세는 7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어오른 자체 활동의 상당한 증가와 강력한 고용 및 투자 의향을 반영한다. 그러나 이러한 미래 지향적인 낙관주의에도 불구하고, 과거 활동은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건설 부문에서 미래의 기대와 현재의 실적 대조가 차이가 두드러지고 있다.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2021년 7월 이후 처음으로 3% 이하로 하락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나타냈고, 가격 인상 의향은 상승하여 많은 기업들이 향후 몇 달 내에 가격을 인상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이와 같은 기업 신뢰도 상승은 중앙은행이 공정 금리를 인하하기 전에 이미 나타났다. 이는 광범위한 경제 상황과 낮은 금리에 대한 기대가 이러한 낙관주의를 부추겼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제 전망이 개선되고 있긴 하지만, 건설 및 소매와 같은 부문이 여전히 어려움에 직면해 있어 현재 기업 활동의 상태는 여전히 도전적인 상태이다. 결과적으로 혼조된 양상에서 긍정적인 측면을 보여주고 있으며, 제조업이 신뢰도와 활동 모두에서 선두를 보이고 있다. 뉴질랜드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이러한 낙관주의의 지속 가능성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실제 사업 결정과 경제 회복에 미치는 영향이 관건이다. 중앙은행과 시장 관계자들은 이러한 추세를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경제 전반에 미치는 지속적인 영향을 평가할 것으로 보인다.

2024년 2분기 미국 경제가 연율 3%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강력한 소비자 지출에 따른 것으로 초기 추정치인 2.8%보다 조금 높은 수치이다. 개인 지출은 2.9% 증가했으며, 이전 추정치인 2.3% 보다 상승했다. 국내총소득(GDI)은 1.3% 상승하여 1분기 상승률과 일치했다. 2023년 말과 비교하면 성장률이 둔화되었으나, 연준이 곧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택 및 제조업과 같은 분야에 긍정적이 될 수 있다.

2024년 4월 24일 마감된 한 주 동안, 미국의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231,000건을 기록하며 소폭 감소했으며, 보험 실업률은 1.2%로 변동이 없었다. 청구 건수의 4주 이동 평균도 감소하며 노동시장이 안정적인 상태임을 시사했다. 주 별로 변동이 있긴 했지만, 전체 실업 수당 신청 건수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이는 미국 전역의 실업 수당 신청 건수가 지속적으로 안정되었음을 의미한다.

결론적으로, 뉴질랜드와 미국의 경제는 모두 복잡한 통화 정책 조정과 경제 지표가 변화하는 상황을 겪고 있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억제 노력으로 인해 NZD가 강화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미국은 강력한 소비자 지출에 힘입어 GDP 성장률이 증가했다. 그러나 뉴질랜드의 건설 및 소매업과 같은 부문에서의 근본적인 도전 과제와 미국의 향후 금리 변동 가능성은 향후 경로가 불확실하다는 것을 시사하며, 경제 안정성과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