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7월 2024 | FXGT.com
RBNZ, 5.50% 금리 동결, 예상과 달리 비둘기파적인 입장으로 전환
- RBNZ, 금리 동결 후 비둘기파적으로 전환: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은 시장 예상에 부합하게 공식 현금 금리(OCR)를 5.50%로 8회 연속 동결했다. 그러나 중앙은행의 예상치 못했던 비둘기파적인 입장은 앞으로 더 빠른 시일 내에 금리 인하가 임박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 요약 보고서의 비둘기파적인 지표: 요약 보고서는 제한적인 통화 정책으로 인해 소비자 물가 인플레이션이 크게 감소했음을 강조했다. RBNZ는 올해 하반기에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목표 범위인 1.0~3.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5월의 매파적인 전망에서의 전환을 시사한다.
- 금리 인하 기대: 비둘기파적인 발언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분석가들은 8월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게 판단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다음 회의 전까지 분기별 CPI 인플레이션 및 고용 수치를 포함한 더 많은 데이터를 고려할 예정이다. 현재 시장이 추측하는 8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50%이다.
- 중국 CPI 데이터의 압박: 뉴질랜드의 주요 교역국인 국의 소비자 물가지수(CPI) 데이터가 약세를 보이면서 뉴질랜드 달러(NZD)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의 6월 전년 동기 대비 0.2% 상승했고, 5월의 0.3% 상승률보다 하락하며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했다. 중국의 약한 인플레이션 데이터로 NZD에 추가적인 압력이 가해졌다.
- 파월 의장의 증언: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증언 이후 미국 달러가 소폭 상승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수치가 완화되고 있음을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2%까지 내려간다는 확신이 더 강해질 때까지는 정책금리를 낮추는 것이 적합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 NZDUSD 실적: RBNZ의 안정적인 통화 정책, 중국의 약한 인플레이션 데이터, 파월 의장의 신중한 전망이 결합되어 전반적으로 뉴질랜드 달러에 도적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미국 달러가 지지를 받고 있다.
- US CPI 데이터 및 시장 초점: 오늘 발표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에 트레이더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근원 CPI는 전년 대비 3.4%로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되며, 헤드라인 CPI는 3.1%로, 5월의 3.3%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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