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시장 요약: 제조업 감소, 서비스업 증가, 시장 소폭 상승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한 주 동안, 글로벌 경제 지표는 엇갈린 양상을 띠었다. 유로존과 일본은 제조업 활동이 감소한 반면, 미국은 제조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부문에 힘입어 성장을 보였다. 호주 및 스위스 중앙은행이 정책 결정을 내렸으며, 스위스 중앙은행은 금리를 1.0%로 인하했다. 미국의 연간 GDP는 3.0% 성장을 기록했고, 개인 소득과 지출도 소폭 증가했다. 원유, 금, 은과 같은 원자재가 한 주 동안 상승했고, 주요 주식 지수도 소폭 상승했다.

11:00 am- 유로존: 플래시 PMI (EUR)
9월 유로존의 기업 활동이 7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이는 신규 주문의 급감과 제조업 둔화에 따른 것이다. 제조업 생산은 2024년 들어 가장 빠른 속도로 감소했으며, 서비스 성장도 저조했다. 기업 신뢰도는 10개월 최저치를 기록했고, 이는 추가적인 일자리 감축으로 이어졌다. 원자재 비용과 생산자 물가 인플레이션은 둔화되며, 유로존의 경제는 침체를 보이고 있다. 프랑스와 독일은 모두 활동이 축소되었고, 나머지 유로존은 소폭 성장했다.
EUR/USD 환율은 전일 대비 0.45% 하락했다.
11:30 am – 영국: 플래시 PMI (GBP)
영국의 9월 PMI 데이터는 꾸준한 경제 성장과 냉각된 인플레이션을 나타냈다. 이는 “소프트 랜딩”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제조업과 서비스 부문은 0.3%의 분기 성장과 일치하며 다소 둔화되었다. 가을 예산 발표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낙관론은 상승하고 있다. 서비스 부문의 인플레이션은 2021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여 인플레이션 목표에 가까워졌으며,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특히 제조업에서 채용이 둔화되었다.
GBP/USD 통화쌍은 전일 대비 0.22% 상승했다.
16:45 – 미국: 플래시 PMI (USD)
미국의 9월 플래시 PMI 데이터는 서비스 부문에 힘입어 견고한 경제 성장을 기록했다. 종합 생산 지수는 54.4로 집계됐으나, 낙관론이 약화되며 물가가 6개월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 제조업은 생산이 두 달 연속 감소하며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원가가 12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용은 두 달 연속 감소했는데, 이는 대선을 앞둔 불확실성을 반영한 결과이다. 견고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압박이 있다. 이는 연준이 추가 금리 인하에 신중을 기해야 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
미국 달러 지수는 0.17% 소폭 상승했다.

03:30 am – 일본: 플래시 제조업 PMI (JPY)
9월, 일본의 공장 활동이 하락하며 제조업 PMI가 49.6으로 떨어져 3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번 하락은 생산 및 신규 주문의 둔화에 따른 것으로, 인플레이션은 완화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반면, 서비스 부문은 확장세를 보였다. 서비스 PMI는 53.9로 상승하여 전반적인 비즈니스 모멘텀을 강화했다. 제조업체의 신뢰도는 중국 수요 부진으로 인해 여전히 침체되었고, 종합 PMI는 52.5로 서비스 부문이 주도적으로 지속적인 확장을 나타냈다.
USD/JPY 환율은 전일 대비 0.27% 하락했다.

07:30 am – 호주: 현금 금리(AUD)
호주 중앙은행 이사회는 현금 금리 목표를 4.35%로 동결했다. 인플레이션은 2022년 정점 이후 감소했지만 여전히 목표 범위를 초과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목표 범위에 도달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 성장은 여전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소비는 저조한 반면 노동 시장은 지속적으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사회는 인플레이션을 2–3% 범위로 되돌리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내외 경제 불확실성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에 지속적으로 도달할 때까지 정책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AUD/USD 환율은 1% 하락했다.

10:30 am – 스위스: SNB 정책 금리(CHF)
2024년 9월 26일, 스위스 중앙은행(SNB)은 정책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여 1.0%로 조정했다. 이는 27일부터 적용됐다. 이번 결정은 스위스 프랑의 가치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당히 감소했음을 반영한다. 8월 인플레이션은 1.1%로, 5월의 1.4%에서 하락했다. NB는 2024년 인플레이션을 1.2%로 예상했고, GDP 성장률은 약 1%로 완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USD/CHF 통화쌍은 전일 대비 0.5% 하락했다.
15:30 – 미국: 최종 GDP 분기별 (USD)
미국 경제 분석국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실질 GDP는 연간 기준 3.0% 성장했다. “세 번째” 추정치는 이전 추정치와 일치하며, 민간 재고 투자와 연방 정부 지출이 상향 조정됐다. 반면, 비 주거용 투자와 수출은 하향 조정됐다. GDP에서 차감되는 수입도 상향 조정됐다.
EUR/USD는 전일 대비 0.4% 상승했다.
15:30 – 미국: 실업 수당 청구(USD)
9월 21일 마감된 한 주 동안, 계절 조정된 신규 실업 청구 건수는 4,000건 감소한 218,000건을 기록했다. 주 이동 평균도 3,500건 줄어든 224,750건으로 집계됐다. 보험 적용을 받은 실업률은 1.2%로 유지되었으며, 보험 가입 실업자는 13,000명 증가한 1,834,000명으로 집계됐다.
미국 달러 지수는 전일 대비 0.35% 하락했다.

15:30 – 캐나다: GDP 월별(CAD)
7월, 캐나다의 실질 GDP는 0.2% 성장을 기록하며 6월 정체에서 회복했다. 산불로 인한 교통, 물류, 숙박 서비스 차질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생산 산업은 소매업, 공공 부문, 금융의 성장에 힘입어 0.2% 증가했다. 상품 생산 산업은 유틸리티와 제조업의 기여로 0.1% 소폭 상승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20개 산업 부문 중 13개 부문이 7월 동안 성장을 나타냈다.
USDCAD 통화쌍은 0.38%의 미미한 상승을 기록했다.
15:30 – 미국: 근원 PCE 가격 지수 월별 (USD)
8월, 미국의 개인 소득은 $505억(0.2%) 증가했고, 가처분 소득도 $342억(0.2%) 증가했다. 개인 소비 지출은 $472억(0.2%) 늘었다. PCE 가격 지수는 0.1%,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도 0.1% 증가했다. 실질 가처분 소득과 실질 소비 지출은 모두 0.1% 상승했다.
EUR/USD 환율은 별다른 변동이 없었다.

• 원유
  원유는 주간 3.9% 상승을 기록했다.
• 브렌트유
  브렌트유는 전 주 대비 2.8% 상승했다.
• 금
  귀금속 금은 (XAUUSD) 한 주 동안 1.38% 상승하며 금요일을 마감했다.
• 은
  XAGUSD는 전 주 대비 1.53% 상승했다.

• S&P 500 0.54% 상승
• DJIA 0.52% 상승
• NASDAQ 100 1.00% 상승

• Uxin Limited (UXIN) 228.08
• Alpha Technology Group Limited (ATGL) 195.36%
• Markforged Holding Corporation (MKFG) 149.22%

• ICG Intchains Group Limited (ICG) -43.99%
• enVVeno Medical Corporation (NVNO) -28.00%
• Theriva Biologics, Inc. (TOVX) -27.46%

목요일, 9월 26일: COST (Costco Wholesale Corp)

Costco는 주당 $5.29를 기록하며 예상했던 것보다 뛰어난 결과를 보여주었지만, 매출은 예상치인 $799억을 하회한 $797억을 기록했다. 매장 동일 매출은 5.4% 증가했으나, 예상치인 5.7% 보단 낮은 수치이다. 장외 거래에서 0.7%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비식품 부문 확장, 전자상거래 개선, 최근의 맴버십 요금 인상 등에 힘입어 Costco의 성장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코스트코의 주가는 37% 상승했지만, 여전히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

코스트코 주가는 이번 주에 2.36% 하락했다.

결론적으로 살펴보면, 한 주 동안 엇갈린 경제 상황이 나타났다. 유로존과 일본의 제조업 부분은 감소했으나, 미국은 서비스 부문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였다. 각국의 중앙 은행은 상반된 정책을 내놓았는데, 스위스는 금리를 인하하고 호주는 금리를 동결했다. 원유 및 귀금속과 같은 원자재는 상승했고, 주요 주식 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이는 글로벌 시장의 신중한 낙관론을 반영하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내재되어 있다.